최악의 황사가 지나간 뒤 전열교환기(환기장치) 필터 상태는?

2023. 4. 21. 22:44카테고리 없음

4월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에 찾아 왔습니다. pm10 미세먼지 수치가 300~400으로 치솟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는데요. 아파트에 사는 저는 악화하는 공기질에 대비하기 위해 전열교환기(환기장치) 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.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필터로 잡아주긴 하지만 화학적인 유기화합물과 이산화탄소는 제거를 할 수 없습니다. 그래서 문 닫아놓고 환기할 수 있는 전열교환기가 어느 때보다 봄철, 황사철에 필요합니다.

 

최악의 황사가 지나간 후 필터

3/18 필터를 교체 했었구요, 4/21 새 필터로 교체 하였습니다. 기간으로 치면 약 한 달간 사용 하였습니다. 집에 재실하는 동안에는 거의 전열교환기를 매일 틀고 삽니다. 필터 상태 한번 보실까요? 최악의 황사가 지나간 만큼 필터 또한 처참하네요. 실내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와 달리 외부의 공기가 바로 만나는 전열교환기 필터는 오염이 단 시간 내 됩니다. 우리나라 봄철 공기 및 대기질이 그만큼 안 좋다는 방증이지요. 아래 사진처럼 오염도가 너무 심해 한달만에 헤파필터를 교체하였습니다.

한달 사용한 필터 vs. 새로운 필터

 

효과적인 전열교환기 필터 관리

보통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 안내를 보면 3개월 ~ 6개월 마다 교체하라고 되어 있던데 이렇게 얇은 전열교환기 필터는 자주 갈아주는 게 좋겠습니다.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봄, 겨울에는요. 전열교환기는 거의 상시 작동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. 헤파필터를 주기적으로 관리 및 교체하고 전열교환기를 상시 가동하는 경우 공기의 이동 통로인 덕트 배관이 오염 없이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. 황사 등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요즘은 특히나 더 신경써서 필터 관리를 해 줍니다.

전열교환기 필터

악화일로하는 대기질에 아파트에 전열교환기 환기장치가 있는 분들은 필터 관리 참고하셔서 잘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.